주가가 지수 750선 안팎에서 지리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시28분 현재 전날보다 2.28포인트 내린 748.86을 나타내고 있다.종합주가 9시 50분경 739.67을 기록,740대가 붕괴되기도 했으나 11시6분 754.09까지 올라가기도 했다.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반전,0.61포인트 내린 118.05를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은 95.50으로 0.05포인트 내려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에서 나스닥은 상승했으나 다우지수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전날 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외국인이 매수확대로 시장여건이 호전되며 지수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4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타법인도 6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투신 등 기관이 525억원,개인이 102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블루칩 중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전도 플러스로 돌았다.그밖의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이 300개에 머물고 있는 반면 내린 종목은 536개에 달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한 나스닥의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장을 지속하다 오후장 들어 약보합으로 반전되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215억원으로 순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291억원을 순매도하며 맞서고 있다.기타법인은 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가 몰리고 있는 국민카드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그밖의 대형주들은 등락이 교차하는 양상이다.
주성엔지니어링 대양이앤씨 케이엠더블유 등이 오르고 있으나 쌍용정보통신 한글과 컴퓨터 다음 새롬기술 등이 내리고 있다.
212개 종목이 올랐고 325개 종목이 내려있다.
채자영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