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무더위"
롯데칠성이 폭염덕택을 톡톡히 보며 7일 연속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같은 롯데칠성의 주가 상승은 기나긴 무더위로 인해 청량음료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은 지난달 31일 단기바닥권인 7만 5600원에서 주가가 상승추세로 반전,17일장( 오후 2시 20분 현재)에서는 9만 9000원까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이후 매출액의 급신장폭이 당초 예상보다 크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하루도 쉬지 않고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의 거래량은 평상시 1만주도 안되는 '굼뜨는 주식'으로 알려졌으나 전일 2만주를 넘는데 이어 17일에는 오후 2시 20븐 현재 3만주를 기록하고 있는등 거래량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