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의회 심규현의원은18일 “일산 신도시의음식물 쓰레기를 간단한 방법으로 퇴비화하는 방안을 적극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내용은 흙누룩과 흙을 적당량 음식 쓰레기와 섞어 1주일 정도 놓아두면 자연 발효돼 퇴비로 변하는데 이 과정에서 쓰레기 양이 10분의 1로 줄어든다는 것.
그는 “일산구청 청소과와 협의해 신청하는 가정에 무료로 흙누룩을 보급하기로 했다”면서 “흙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단독주택에 흙누룩을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