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동전화 보급률이 인구 2인당 1대로 세계 6위에 이른다고 한다. 단말기도 하루게 다르게 신제품이 쏟아져 나와 사고 돌아서면 구형이 되고 만다. 단말기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는데 주운 사람이 연락해주지 않으면 쉽게 찾을 수 없는 실정이다. 단말기를 분실하면 다른 사람이 사용할까봐 우선 분실신고를 하게 되는데 찾는 방법에 대한 안내는 해주지 않고 신고만 받는다. 분실단말기 집중관리센터에 수천대의 단말기가 쌓여 있다고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관리센터의 존재도, 전화번호도 알지 못한다. 이동전화 사업자와 분실단말기 집중관리센터가 습득한 단말기의 전화번호를 확인한 다음 가입자에게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김수환(회사원·경기 광명시 광명6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