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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이종범 2안타 1득점 맹활약

입력 | 2000-08-22 23:16:00


이종범(30·주니치 드래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타율을 0.290으로 끌어올렸다. 22일 나고야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 20일 요미우리전에서 대수비로 나가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던 이종범은 톱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 중전안타를 치고나간 뒤 선제 득점을 올렸고 7회에도 좌전안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득점의 활약을 보였다. 주니치는 1회 다네다의 2루 앞 병살타 때 이종범이 득점하고 다쓰나미의 2루타 때 고메스가 홈을 밟아 올린 2점을 끝까지 잘 지켜 2―0으로 승리했다.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