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대표팀 완더리 룩셈부르고 감독이 탈세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자로 발행된 ‘오 디아’지는 “검찰이 룩셈부르고 감독의 은행계좌를 조회하는 등 탈세 여부를 밝히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룩셈부르고 감독의 탈세혐의는 그가 측근으로 고용하고 있었던 레나타 카를라모우라 알베스라는 여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룩셈부르고 감독의 재산을 사고 팔았다고 증언하면서 불거졌다.
이 신문은 증언이 있은 직후 룩셈부르고 감독이 이 여자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브라질축구연맹은 검찰의 조사가 진행중임을 시인하면서 “그러나 룩셈부르고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데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