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2000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9월 1일 개막된다.
11월 10일까지 71일간 보문관광단지에서 펼쳐질 올 행사에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온 1만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할 예정. 관람객은 찬란한 신라문화는 물론 한국을 포함한 지구촌 여러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한국최초로 설치된 가상현실극장의 실감체험영상쇼와 불국사 경내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오페라 공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기간(10월 19∼21일)에는 회의참가국에서 온 예술인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입장권 예매는 1588―3888. 문의 엑스포조직위(홍보실) 053―357―2114 www.cultureexp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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