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미국 동부시간)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미국 CBS의 오락프로그램 ‘서바이버’가 기록적인 광고수입을 올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서바이버’ 최종회의 30초짜리 광고 단가가 60만달러까지 치솟았다며 이는 한동안 시청률 수위를 달렸던 ABC의 ‘누가 백만장자가 되기를 원하는가’의 광고단가 30만달러의 두배라고 전했다.
5월3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방영된 ‘서바이버’는 16명의 출연자가 말레이시아의 한 무인도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부족회의’를 열어 매주 한명씩 추방자를 투표로 결정하는
게임형 오락프로그램. CBS는 4명의 생존자 중 최후의 한명에게
100만달러의 상금이 돌아가는 최종회를 3시간 특별방송으로 방영하는 한편 ‘서바이버2’도 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