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대표팀이 제18회 세계여자아마추어골프 팀선수권대회 첫 라운드에서 단독2위를 마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24일 독일 베를린 스포팅GC(파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안시현(16)과 김주미(16)가 각각 1언더파와 1오버파를 치며 중간합계 이븐파(144타)를 기록해 덴마크(142타)에 2타 뒤진 2위에 랭크됐다.
40개국이 참가한 이 대회는 국가별로 3명씩 출전, 상위 성적 2명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안시현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개인순위 단독5위를 달렸고 김주미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신현주(20)는 퍼팅난조로 9오버파 81타로 부진했다.
한편 덴마크와 한국에 이어 스웨덴이 145타로 3위에 오른 가운데 뉴질랜드와 일본 프랑스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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