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지분 출자 회사인 일본 소텍(SOTEC)의 나스닥재팬 상장을 재료로 4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증시에서 삼보컴퓨터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이 오른 1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삼보컴퓨터주가는 지난 4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전일 삼보컴퓨터 주식 60만주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에도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지난 4일간 약 85만여주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소텍 전체 지분의 19.91%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후 삼보컴퓨터가 보유한 지분에 대한 가치는 187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소텍은 삼보컴퓨터의 지분법 평가대상이기도 하다.소텍은 PC와 PC주변기기 유통판매업체로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2월 이 회사에 출자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