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조총련의 친선도모를 위한 ‘한국-일본고교 친선축구대회 2000’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한국대표로는 제8회 백록기고교축구대회(7·14∼21)에서 우승했던 안동고가 참가하며 오사카 조선고와 간사이대학 제1고교가 각각 조총련,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민단과 조총련은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통일기로 공동응원하는 데 합의, 남북정상회담으로 조성된 남북화해무드가 일본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