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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표정]“聖者도 축제는 즐거워”
입력
|
2000-08-25 18:54:00
포르투갈 북부 사오 바르톨로머에서 성 배솔로뮤 축제가 열린 24일 마을 사람들이 교회 정원에 하얗게 쏟아져 내리는 여름 햇살을 받으며 성자 배솔로뮤의 조각을 옮기고 있다. 배솔로뮤는 예수의 12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인 한국에는 흔히 바돌로메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까지 가서 포교했다는 말이 전해내려온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아이들의 이름을 지을 때 성자 배솔로뮤의 이름을 따서 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