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스타 호마리우(34·바스코 다가마)의 올림픽대표팀 탈락에 대해 소속 구단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에우리쿠 미란다 바스코 다가마 부단장은 27일(한국시간) “호마리우가 홀대받고 있다”며 “완더리 룩셈부르고 대표팀감독이 호마리우를 올림픽팀에 합류시키지 않으면 앞으로 월드컵 대표팀 경기에도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룩셈부르고 감독은 올림픽에 24세 이상선수 3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23세 이하만으로 팀을 구성했고 소속 구단과 호마리우는 올림픽팀 탈락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었다.
그러나 룩셈부르고 감독은 2002 월드컵지역예선 볼리비아와의 경기에는 호마리우를 출전시킬 계획이어서 불만을 품고 있는 바스코 다가마가 호마리우를 보내줄지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