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거래소강속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주말과 보합세인 7.92%수준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사자-팔자 호가도 잘 형성되지 않는 소강장세다.
추석전까지는 금리가 별 움직임 없이 횡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매수-매도세가 잘 형성되지 않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달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6-0.7%정도 상승할 것이란 재료와 한은이 내달초 콜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이미 금리에 어느정도 반영된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진념 재경부장관이 내달초 콜금리인상이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지만 시장금리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당분간 횡보하다가 원유값을 물가움직임, 공적자금추가조성,은행 구조조정 등의 변수에 따라 금리가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복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