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016·한별)과 장 정(지누스)펄 신(33)이 미국LPGA투어 올즈모빌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에서 사이좋게 ‘톱10’에 진입했다.
김미현은 28일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월넛힐스GC(파72·6241야드)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해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에이미 리드, 킴 윌리엄스(이상 미국)와 공동 4위를 마크하며 시즌 7번째 톱10에 들었다.
한때 6위까지 밀려났던 김미현은 16번홀(파3)에서 5m 버디를 잡고 최종 18번홀(파4)에서 9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힘겹게 공동4위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장 정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선전,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9위가 됐고 3타를 줄인 펄 신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제니 리드백, 브랜디 버튼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장 정은 6,7,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고 펄 신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로 올시즌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여민선은 7오버파로 부진,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7위로 추락했다.
한편 전날 54홀 최저타기록(23언더파)을 작성한 캐리 웹(호주)은 이븐파에 그쳤지만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마크, 맥 말론(267타)의 막판 추격을 2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6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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