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삼성테크윈이 올해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적정주가 1만1,000원대로 매수를 추천했다.
30일 굿모닝증권은 삼성테크윈은 국내 최고의 광학기술 보유업체이며 삼성그룹의 유일한 매카트로닉스업체로서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올해 반도체산업호황과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매출 급증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의 올해 매출액은 1조4,740억원, 영업이익은 1,934억9,000만원이 예상되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725억6,000만원의 적자에서 811억9,000만원의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굿모닝증권의 남권오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반도체 산업 호황, 저수익사업의 정리와 고수익사업인 엔진과 정공부문의 매출증가로 고부가치화가 이뤄질 전망”이라면서 “적정주가는 1만1,100원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20원 오른 6,92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기석 dong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