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水처리 전문업체인 성광엔비텍이 홍콩 하수처리장에 70만달러규모의 수처리기기(RB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RBC는 BOD 및 질소제거를 위해 침출수처리공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써 성광엔비텍이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성광엔비텍의 상반기 매출은 46억원, 순익은 4억원이었으며,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50% 증가한 160억원, 순익은 2배이상 늘어난 1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성광엔비텍 관계자는 "수처리 기술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회사 전체 매출액이 크지 않지만 수처리제품 마진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성광엔비텍은 7월21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됐다.
홍재문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