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내달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축소에 대비해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상품 '국공채형 단위금전신탁'을 1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운용자산 전액을 부도위험이 없는 국공채 금융채 정부투자기관발행 채권으로 운용하고 일반 회사채 기업어음 및 대출 등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아 신용위험을 없앴다.
이 상품은 운영자산이 전액 무위험자산에 투자되고 개별펀드의 자산은 다른 신탁자산이나 은행자산과는 별도로 관리되기 때문에 예금자보호한도금액(2천만원)과 관계없이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한미은행은 설명했다.
한미은행은 이 상품이 안정성 위주로 자산이 운용되므로 금리는 1년짜리 정기예금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저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며 신탁기간은 판매개시일로부터 13개월간이고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민병복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