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업 인수합병(M&A) 자문그룹인 아더앤더슨과 한빛은행이 30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아더앤더슨은 우선 한빛은행이 주관하고 있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 및 법정관리기업의 매각과 투자를 담당할 계획. 점차 대상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한빛은행이 ‘투자은행’으로 변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84개국에 385개 사무소를 갖고 있는 아더앤더슨은 지난해 73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컨설팅그룹. 국내에서는 자산관리공사의 채권매각 자문을 맡고 있다.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