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29)이 10월22일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메인 MC를 맡으며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해 12월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10개월만이다.
MBC는 오래전부터 시청률 하락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요일 …’의 국면 전환용으로 신동엽 출연을 적극 추진해왔으나 신동엽은 “아직 나설 시기가 아니며 좀더 자숙하고 싶다”며 마약퇴치운동에 참가해왔다.
신동엽은 SBS의 여러 오락프로에서도 출연을 제의받고 있다. 신동엽은 지난해 사건으로 중도하차한 SBS ‘기분좋은 밤’보다 다른 신규 프로그램 출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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