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하락과 더불어 장기 침체됐던 벤처 캐피탈 종목이 최근 주요업체를 중심으로 상승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31일 벤처 캐피탈 업체들이 상반기의 실적 호전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배경으로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코스닥의 수익성에 관한 고평가 논란 속에 벤처캐피탈 업체들의 주가도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해 상반기 실적대비 주가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또 조만간 나올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중 벤처기업 등록 활성화 방안은 벤처 캐피탈 기업에 수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창업투자= 영업수익 94.9억원(증가율 -1.5%), 당기순이익 61.8억원(36.2%),EPS(주당순이익) 122원.
◇무한기술투자= 760.5억원(1764%), 555.3억원(2106.7%),1만2972원.
◇제일창업투자= 116.3억원(24.4%), 54.2억원(129.2%), 2316원.
◇한국기술투자= 954.1억원(180.7%), 626억원(158.1%), 763원.
◇한림창업투자= 226.6억원(1848.9%), 113.5억원(4001.5%), 2634원.
◇한미창업투자= 262.1억원(131.3%), 191.3억원(141.5%), 455원.
◇한솔창업투자= 133.6억원(-30.4%), 65.5억원(150.3%), 1143원.
박승윤par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