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본능'의 섹시 여배우 샤론 스톤(42)이 베니스 영화제 참석 중에 파파라치의 습격을 받았다고 30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베니스 운하에서 스톤이 타고 있던 배가 추격해 온 파파라치를 피하려다 한 사진작가의 배에 충돌하며 한바탕 소동에 휘말렸던 것.
그녀는 파파라치를 피해 신고있던 빨간색 스파이크 구두를 벗어던지며 필사적으로 보트에 오르는 열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 스톤은 이 날 클린튼 이스트우드의 평생공로상 수여를 축하하는 파티로 향하는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주 vividr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