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인터넷으로 비행기표를 예약 구입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으로 탑승수속까지 마칠 수 있는 ‘인터넷 체크인 시스템’을 개발, 5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터넷(i클럽) 회원은 국내선 항공편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3차원 그래픽 영상화면의 좌석배치도를 보면서 앉고 싶은 좌석을 고를 수 있다. 탑승전 공항에서는 비행기표만 받아가면 되며 화물이 있는 경우에는 종전대로 공항에서 화물만 체크인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먼저 인터넷을 통해 i클럽회원에 가입, 표를 구입한 후 예약번호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항공기의 좌석배치가 화면에 나타난다. 인터넷을 통해 체크인하고 좌석을 배정받는 시스템을 운영하기는 국내외 항공사를 통틀어 처음이라고 아시아나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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