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달 31일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2명에 대한 인사청문특위(위원장 박희태·朴熺太) 전체 회의를 열어 5, 6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특위는 5일 윤영철(尹永哲)헌법재판소장 후보자, 6일 권성(權誠) 김효종(金曉鍾)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참고인에 대한 질의를 벌이기로 했다. 특위는 정종섭 서울대교수(헌법학)를 참고인으로 채택하고, 후보 3명의 과거 행정 경력과 판결 기록을 비롯해 가족 관계, 재산목록, 병역 관계 등 행정부에 대한 총 197건의 자료 제출 요구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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