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즈 뮤지션 80여명이 원로 선배의 고희를 재즈로 축하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5일 재즈 드러머 최세진씨의 고희를 맞아 서울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재즈 올 스타 2000 위드 최세진’(밤 8시)가 그 무대다. 최씨는 47년 가수 김정구씨에 의해 발탁돼 드러머로 나선 뒤 박춘석 길옥윤씨 등과 함께 활동했던 재즈인으로 한국 재즈사의 산 증인. 국내 재즈 뮤지션중 그와 함께 무대에 서보지 않은 이는 거의 없다.
최씨의 ‘재즈 고희연’에는 최선배 정성조 신관웅 박성연 임희숙 정말로 웅산 김현정 등 국내 재즈의 선후배들이 총출동한다.
마지막에는 이들 80여명이 한꺼번에 잼세션을 펼칠 예정. 1,2,3만원. 02―514―3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