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골든리그의 마지막 대회인 베를린 그랑프리대회가 1일(한국시간) 막을 올렸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리스 그린과 매리언 존스(이상 미국), 히참 엘 게루즈(모로코) 등 최고의 육상 스타들이 출전해 마지막 기량점검에 나선다.
남자 100m 세계신기록 소유자 그린은 최근 하향세에 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회복한다는 다짐이다.
여자 육상의 여왕 존스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5관왕 목표 가능 여부를 시험한다.
골든리그는 파리부터 베를린까지 모두 7곳에서 대회를 치르며 단일종목 5승을 올리는 선수들에게 100만달러를 나눠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