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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기술반등 가능하나 제한적…89P서 매도전략

입력 | 2000-09-04 09:06:00


주가선물지수가 금일 장중 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4일 데일리분석을 통해 지난주말 나스닥지수의 상승에도 불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으로 인해 주가지수선물은 기술적인 상승을 시도하다가 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대우는 매수 차익거래의 청산기회가 이번주 밖에 없기 때문에 선물·옵션만기일(오는 14일)이 다가올수록 청산부담이 커지며 따라서 프로그램 매도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대신증권 역시 만기일을 불과 6일 앞둔 상황에서 매수 차익거래 잔고가 7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은 최근의 시장베이시스 및 괴리율의 변화측면에서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신은 차익거래가 연일 대규모로 출회되지 않을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신은 주가지수선물이 기술적으로는 단기 반등이 가능하지만 반등시에도 여전히 기술적 지표의 저항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등시 89포인트 수준에서 전매도 및 단기매도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