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엔비텍 디에스피 등 환경 관련 종목들이 틈새장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6일 국내의 경우 환경투자 증가율이 GNP 성장률의 2∼3배에 달하고, 국내시장 규모가 세계시장의 1.3%에 불과,국내 환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신은 지난 97년을 기준으로 국내 환경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1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연평균 14%씩 성장 오는 2005년에는 시장규모가 23조7500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이 환경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어서 국내업체가 진출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동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개도국 및 신흥 공업국의 환경시장도 연평균 6.8%씩 성장, 올해에만 340억달러의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신은 유망 환경관련 종목으로 성광엔비텍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성광엔비텍=수처리전문 환경설비 업체.올해 예상 매출액 증가율 51.9%. 3,500원 바닥확인 후 상승 추세 전환, 20일 선 돌파.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이동식 아스콘 재생기 개발 및 판매, 재생 아스콘 생산. 올해와 내년 예상 매출액 증가율 238.1%와 59.1%. 5,000원선 단기지지하는 가운데 거래량 증가. 5일선 돌파가 상승전환의 관건.
◆대경테크노스=산업용 보일러 열교환기 압력용기 전문 생산업체. 관계사인 대경기계기술을 통해 환경산업 진출. 거래 감소. 현재 하락추세중으로 매수 유보.
◆디에스피=아스팔트 믹싱 플랜트 전문 생산업체. 단기 급등주로 최근 거래량 감소. 단기 관망.
◆스페코=아스팔트 믹싱 플랜트 및 환경 설비 전문 생산업체. 장기간 횡보. 거래량 증가 확인 후 매수.
방형국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