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0시45분경 전남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 앞 국도에서 충남 71바 8605호 서해관광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 조선족 밀입국자 40명(남자 15명,여자 25명)이 경찰의 검문 도중 달아났다가 이중 24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강모씨(36·여·중국 지린성 거주)등 밀입국자 24명과 버스운전사 심모씨(39), 안내원 김모씨(45·여) 등을 상대로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밀입국자들은 2일 오후 10시경 중국 산둥성(山東省)을 출발, 6일 자정경 고흥군 대서면 안남리 신기마을 해안으로 잠입해 미리 대기시켜둔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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