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신한은행의 적정주가를 1만4000∼1만7000원을 평가하면서 은행 우량주로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6일 현대증권은 기업탐방 결과 신한은행은 ▲ 수신금리 인하로 하반기 마진 확대가 예상되고 ▲ 중소기업 부문의 시장점유율과 소매대출 확대 ▲ 건설업 대출 비율 은행권 최저 수준 등을 고려할 때 리스크 관리와 경영관행이 우량은행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신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고 건설업 대출 비중이 6.7%로 낮아 리스크 부담이 적으며 중소기업부문의 대출이 기업은행에 이어 2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소매대출도 상반기 중 작년말비 25%나 증가한 가운데 확대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현대증권의 백종일 애널리스트는 “신한은행은 올해 444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업계 최고수준의 리스크 관리와 경영관행을 볼 때 우량은행으로 추천하며 적정주가는 1만4000∼1만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오늘 주식시장에서 1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기석 dong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