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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폐기물처리장 본격 가동

입력 | 2000-09-06 18:39:00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에 대형 폐기물 파쇄시설 등을 갖춘 폐기물종합처리장이 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폐기물종합처리장은 국고보조 사업으로 모두 575억원이 투입돼 97년부터 3년여간의 공사 끝에 4일 완공됐다.

3만9400여평 부지에 세워진 이 시설은 하루평균 300t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장과 하루 150t 처리능력의 음식물사료화 시설, 시간당 15t 처리가 가능한 대형 폐기물파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종합처리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하루 450t의 각종 폐기물을 전량 자체 처리할 수 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