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지역 중학교의 수행평가 비중이 점차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논술형 서술형 문제와 실기 위주인 ‘수행평가 성적’의 반영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현행 반영 비율은 학교에 따라 30∼50%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신철지과장은 “학교별 과목별 교사별 사정이 학교마다 달라 모든 학교가 일시에 수행평가 반영 비율을 확대할 수는 없으나 점차 그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또 중고교의 두발 자유화와 관련, “원칙적으로 학교장이나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