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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전자처방전 이달중 시범서비스

입력 | 2000-09-06 18:57:00


의사의 처방전을 인터넷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병·의원과 약국이 인터넷으로 처방전을 주고받기 때문에 환자의 불편이 줄어든다.

한국통신은 처방전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을 개발, 이달중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진료를 마친 의사가 EDI시스템을 통해 전자처방전을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송신하면 약사는 환자가 도착하기 전 조제를 마칠 수 있다는 것.

이 서비스가 확산되면 병·의원과 약국에서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연간 수백억원에 이르는 처방전 발행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시범서비스 기간중 병원급 이상 90개, 의원 1,000개, 약국 10,000개를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 031-727-6181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