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진흥원은 6일 우리나라 바다에서 서식하거나 분포하는 고래류 35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한반도연안 고래류’란 고래도감을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 도감에는 고래의 진화하는 과정과 형태적 특징, 고래의 행동과 특성, 환경과 먹이사슬, 유영하는 사진 등을 칼라로 수록했다.
또 그동안 한국명으로 정리되지 않은 20여종의 고래 및 돌고래류에 대해서는 순수한 우리말로 고래이름을 정리해 이름만으로도 종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수산진흥원은 이번에 발간한 1000여권의 도감을 학계와 유관기관, 어업인 등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호응이 좋을 경우 일반인들에게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수산진흥원 인터넷(www.nfrda.re.kr)에서 이 도감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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