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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서울가스, LG텔레콤 다량보유로 강한 하방경직성

입력 | 2000-09-07 14:31:00


LG텔레콤 코스닥등록 가시화에 따라 서울가스 주가가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10일 단기저점인 1만 7000원을 기록한후 견조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장(오후 2시20분 현재)에서는 전일대비 400원이 상승한 2만 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가스는 LG텔레콤의 코스닥 등록절차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지난주부터는 종합주가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2만원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서울가스 관계자는 “LG텔레콤주를 275만주 보유하고 있다"며 "LG텔레콤이 코스닥에 등록할 경우 상당한 투자수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LG텔레콤의 적정주가를 2만5000원~2만 9000원 까지 전망하고 있다.

서울가스는 서울 염창동 사옥부지(8000평 정도)에 대한 아파트분양사업도 추진하는등 수익기반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동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