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자 A1면 '전국 환경호르몬 비상' 기사를 읽고 쓴다. 인간의 생식기능을 저하시키고 면역성을 떨어뜨리게 하는 환경호르몬이 국내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검출됐다는 발표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환경은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다. 이제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의식의 일대 전환이 있어야 한다. 국민 각자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질이나 식품 제품 등을 사용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부도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모두가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김동균(부산 해운대구 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