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8일 쌍용정보통신의 6개월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평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올 상반기에 매출 2886억원, 경상이익은 322억원을 기록했는데 앞으로 3년간 매출이 연평균 30.0% 증가해 2003년에는 1조9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회사는 네트워크통합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통신의 IMT-2000 컨소시엄에 0.21%의 지분 참여가 확정된 상태로 대형 시스템 통합(SI)업체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SK증권은 쌍용정보통신이 국방분야 SI와 대형 통신사업자로 안정된 대규모 매출이 예상돼 6개월 목표주가로 PER(주가수익비율) 24.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산출했다.
박승윤par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