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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씨 휠체어 출근

입력 | 2000-09-14 18:34:00


서울중앙병원에 입원중인 현대 정주영(鄭周永)전명예회장이 14일 휠체어를 타고 계동 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전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경 측근들의 부축을 받고 휠체어를 탄 채 15층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 들러 30여분간 머무르면서 정몽헌(鄭夢憲)현대아산이사회회장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현대 관계자는 “명예회장이 잠시 바람을 쐬러 계동 사옥에 들른 것”이라며 “곧바로 병원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