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갈스러운 음식솜씨로 소문난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손만두집 주인 박혜경과 천연염색으로 현대의상을 만들어 온 가톨릭대 의상학과 조정미교수가 음식과 옷을 통한 만남전 ‘진심(眞心)’을 갖는다. 16일 오후4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문화공간내
크래프트 스페이스 목금토. 박씨는 대추편 청태콩설기 등 전통 떡과 삼색란 다식 약과 오미자 등 전통 다과를 준비했고 조교수는 천연염색을 한 현대의상 30여점을 선보인다. 오미자 대추 홍화 등으로 음식의 색을 냈고 호두 밤 홍화 오배자 등에서 추출한 천연 염료로 만든 옷감으로 의상을 지었다. 음식은 전시 개막식 후 초청인사들이 시식하게 되며 의상은 2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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