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5일 시드니 올림픽 선수단의 이상철(李相哲)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 선수들이 선전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메달을 따는 것도 중요하나 국제사회에서 한국 젊은이들의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남북한 동시 입장에 합의한 과정에서 고생을 많이 했으며 이는 대단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남북이 잘 협력해서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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