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태릉선수촌장격인 북한 체육지도위원회의 김용준부국장은 “남북 선수단이 단일팀을 구성했으면 금메달 20개는 문제없었을 것”이라고 예상. 김부국장은 “남북한의 전략 종목이 겹치기는 하지만 한민족의 저력을 발휘하면 그 정도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장담.
○…여자마라톤에 출전하는 북한의 김창옥은 마라톤에서 남북 동반 우승이 기대되던 정성옥의 불참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고 훈련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 지난해 세비야대회에서 10위를 했던 김창옥은 정성옥과 인민학교, 고등중학교를 함께 다닌 절친한 친구 사이.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선수 중 최연소는 수중발레의 조영희와 체조의 손은희로 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