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에 LPG승합차를 구입해서 이용하고 있다. 1년을 넘게 타고 다니면서 LPG를 충전했으나 전국 어느 충전소에서도 영수증을 주지 않았다. 답답해서 왜 충전소에서는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필요하면 간이 세금계산서를 끊어주겠다고 했다. 어떻게 LPG충전소 영업을 허가해주면서 영수증 발급기도 없이 영업을 하게 하는지 알 수가 없다. LPG가격이 올라 그렇지 않아도 국민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LPG는 사용하기도 불편하다. 이같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LPG 차량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소한의 예의요 기본사항인 영수증도 발급하지 않는 충전소의 배짱영업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하루 속히 고쳐지기를 바란다.
박태진(농업·경기 군포시 금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