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나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는 19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사라 하다커-조안 데이비스(영국)조를 2-0(15-6,15-1)으로 가볍게 꺾었다. 나경민-정재희조는 20일 리키 올센-헬레네 키르케가르드(덴마크)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하지만 임경진-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는 게페이-구준(중국)조에 0-2(3-15,5-15)로 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의 김지현(삼성전기)도 8강전에서 다이윤(중국)에게 0-2(3-11,4-11)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진호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