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흥창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9월 28일부터 한국 10명 일본 중국 각 5명 대만 미국 캐나다 유럽 각 1명 등 세계여류강호 24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된다.
우승상금 3,000만원.
28일에는 본선1회전(24강전), 30일 2회전(16강전)이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우승자 루이나이웨이 9단을 비롯해 준우승자 조혜연 2단, 박지은 2단이 출전한다.
중국은 장쉔(張璇) 8단, 화쉐밍(華學明) 7단, 리춘화(黎春華) 4단, 쉬잉(徐瑩) 왕 루이 3단 등 5명이 출격한다.
또 일본은 여류명인 아오키 기쿠요(靑木喜久代) 7단, 여류기성 여류 본인방 지넨 가오리(知念かおり) 3단, 오카다 유미코(岡田結美子) 4단, 고바야시 이즈미(小林泉美) 4단, 오사와 나루미(大澤奈留美) 2단 등이 참가한다.
대만의 천 칭친(陳靑琴) 아마6단 미국의 제니스 김 초단, 캐나다의 허샤오런(何曉任) 5단, 유럽대표 네덜란드의 궈주엔(郭鵑) 5단 등이 참가한다.
이 대회 본선3회전(8강전)은 내년 1월 9일, 준결승전은 1월 11일, 결승전은 2월 12 14일 각각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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