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3패를 기록중인 한국 야구팀이 네덜란드와의 예선리그 5차전에서 현재 2-0으로 승리,2승3패를 기록했다.
선발 박석진투수는 2안타 7삼진으로 호투했다.8회까지 한번도 선두타자를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임창용도 9회초 등판해 경기를 깨끗히 마무리했다.
카지노 출입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이승엽선수는 7번타자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여전히 부진했다.
한국팀은 1회말 선두 이병규의 2루타와 박종호 김기태의 연속안타로 가볍게 2점을 뽑았다.
그러나 한국팀은 3회말 1사 2,3루 찬스를 무산시켰고 6회말에도 김동주의 중월 2루타로 무사 2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8회말에도 볼넷으로 나간 선두 4번 김동주가 투수의 견제구가 빠지는 사이 3루까지 내달려 무사 3루의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5번 김기태는 삼진, 6번 홍성흔 삼진, 이승엽 삼진으로 무산시켰다.
네덜란드는 이번 올림픽에서 호주와 쿠바를 잡은 강호지만 전력에 다소 기복이 있는 팀이다.
한국팀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4강진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