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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영화/24일]'라스트 댄스'

입력 | 2000-09-23 19:10:00


감독 브루스 베리스포드. 주연 샤론 스톤, 랍 모로우. 1996년작. ‘슬리버’이후 샤론 스톤이 진지한 연기에 도전했던 일련의 영화중 하나. 어린 나이에 마약중독에 빠져 진창생활을 하던 신디 리게트(샤론 스톤)는 두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잇따른 형 집행연기로 12년째 연명중인 사형수다.

그런 그를 종신형으로 감형시키는 일을 첫 업무로 맡은 신참 변호사 릭 헤이스(롭 모로우)는 그의 재판이 공정하지 못했음을 발견하지만 정치적 이유에 밀려 사형이 집행되고 신디는 당당하게 죽음을 맞는다. 스톤의 연기는 괜찮지만 모로우에겐 너무 벅찬 상대다. 원제 Last 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