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2.5t 마이티 카고트럭을 구입해서 운송업을 하고 있다. 엔진에 이상이 생겨 시화정비사업소에서 수리를 받기 위해 갔다. 그런데 상용차 정비반에서 확인해 보지도 않고 터보엔진에 이상이 있다고 했다. 터보엔진은 무상수리가 안되며 약 80만원이 들 거라 했다.
게다가 터보엔진이 없으니 일주일 동안 기다리라면서 3시간 가량이나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이었다. 승용차 고객에게는 친절하게 하면서 화물차 고객에게는 불친절한 이유를 모르겠다. 속이 타서 다른 정비공장에 갔더니 15분도 안돼서 수리를 해주었다. 화물차 정비를 받으러 간 사람도 고객이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좀더 친절했으면 한다.
김우남(woonamor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