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예매가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 입장권이 예매 시작 3일만에 전체의 35%가 팔렸다.
부산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예매 대상 입장권 20만4761석 가운데 24일까지 팔린 표는 7만1807매. 개막작 ‘레슬러'는 22일 예매 시작 4분만에 매진됐고 폐막작 ‘화양연화’도 6분만에 동이 났다.
일본영화 ‘해바라기’도 전회 매진된 작품. 또 22편의 영화가 2회 상영중 1회가 매진됐다. 올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piff.org)를 통한 예매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특이한 것은 이란 마흐말바프 감독 가족들의 영화를 상영하는 특별프로그램 중 사미라 마흐말바프 감독의 영화 ‘칠판’에 대한 반응은 저조한 반면, 메이킹 필름인 ‘사미라는 어떻게 ‘칠판’을 만들었는가’는 2회 상영중 1회가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