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26일 금강고려화학의 6개월 목표주가가 6만4000원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금강고려화학이 지난 3월 고려화학을 합병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페인트, 유리, PVC제품 등 건축산업자재 메이커의 면로를 갖추게 되었다며 합병으로 영업규모도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밝혔다.
금강고려화학은 또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급증이 예상되나 경상이익은 올 1380억원, 2002년 1833억원으로 3년연속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굿모닝증권은 금강고려화학이 ▶도료와 건자재, 판유리.안전유리 등 주제품의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 ▶자동차 안전유리와 도료부문의 안정적인 고정거래선 확보 ▶설비 효율성, 유관사업 통합운영에 따른 시너지효과 ▶견실한 외형 및 수익신장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중기적으로는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자동차 안전유리 합작법인 설립, 실리콘 등 신규 사업 전개, 자동차용 도료라인 증설 등 능동적인 경영전략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굿모닝증권 이광훈 애널리스트는 "보수적 관점에서 6개월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하고 투자의견은 수익률 상회(Outperform)"라고 밝혔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