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투입을 통한 구조조정이 성공을 거두면 주가지수가 7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빛증권은 28일 추가 공적자금 40조원과 회수 재활용분등 총 50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2차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은행,증권,보험등의 금융기관들과 회생 가능성이 높은 워크아웃 기업들이 1차적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부실 부문의 부담을 덜어주고 은행들 스스로 자구노력을 통한 구조조정을 하게되면 은행주가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한빛증권은 밝혔다.
또 한국 증시 전반의 신용도가 회복됨으로써 대부분의 종목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쳐 주가지수가 한단계 레벨-업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한빛증권은 상승폭은 순전히 구조조정의 성공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다면 지수 120일선이 걸쳐있는 750대까지의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승윤parksy@donga.com